갈치낚시때문에 최근에 등산을 통 못해서.... 산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지를 못했네요. 사실 지난주에 한번 산행을 하긴 했는데, 지난주만 해도 가을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. 그리고, 제가 등산을 시작한 게 올해 4월부터이기 때문에, 저는 사실 봄산행도, 여름산행도, 가을산행도 모두 첫 경험입니다. 바람이 불때마다 낙엽이 비처럼 내리고, 약간 쌀쌀한 날씨에, 사람도 별로 없고..... 한적한 낙엽 떨어지는 등산로를 천천히 여유있게 산행하니, 이게 가을산행의 묘미인가.....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