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리산에서 내려와 좀 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. 퇴근시간에 걸려서 차 많이 막히더군요. 토일월화수, 4박 5일의 거제도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. 이번에 계획한 대로, 계룡산 3회, 속리산 등반까지 완료해서 뿌듯합니다. 다만, 몸에 문제가 있는건지.... 4일을 연짱으로 등산을 했는데, 이상하게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꼈습니다. 아마도 3일째에 내린 비때문에 기압이 안 맞고, 오늘은 그동안 겪어본 적 없는 최악의 황사때문이 아니었나 싶은데...... 차츰 등산을 계속해 보면 알 수 있겠죠. 거제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서, 속리산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6시 반쯤 도착했습니다. 6시 45분쯤 산행을 시작했는데..... 오늘 속리산은 초행인데다, 뿌연 황사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들이 즐비해서 사..